카름마을

운영공간

동백마을 보존회

본인소개
우리마을 삼촌들이 대대로 바르기도 하고 먹기도 했던 동백기름의 이로움을 체험하러 오세요.
동백마을 보존회 : 동백마을
안녕하세요.
제주 동백마을(신흥2리)의 동백고장보전연구회 대표를 맡은 오동정, 사무국장을 맡은 최혜연입니다.
공간을 운영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야기가 있나요? 어떤 꿈을 가지고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2007년에 마을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제주 동백마을로 명명하면서 동백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사업을 하는 농촌 마을입니다.
운영하시는 공간의 자랑거리나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주도에 여러 군데 동백을 테마로 하는 관광지들이 있어요. 개인이 동백을 심고 가꾼 곳도 있는데 우리 마을에 오시는 분들은 그렇게 가꿔놓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보고자 하는 분들이 겨울에 많이 찾아오시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활동이나 협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동백꽃만 보는 게 아니라 마을 사람과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마을 사람들과 같이 방앗간에서 동백기름 짜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마을에 여행 오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숨은 명소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꼭 동백마을에 오셔야 해볼 수 있는 체험, 식사가 있어요. 참기름, 들기름 말고 동백기름을 넣어 먹는 동백 비빔밥 만들기, 동백 비누 만들기 체험, 동백마을에서 직접 짠 동백기름과 동백꽃을 활용한 동백 화장품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올리브유를 대신한 동백 오일 파스타, 고사리 파스타 체험도 하고 있어요. 동백기름을 그냥 드셔도 되지만, 음식 할 때 조리해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 한 번쯤은 드셔 볼 만합니다.